(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독일 함부르크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 대표단이 묵는 파크 하얏트(Park Hyatt) 호텔이 괴한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독일 대중지 빌트를 인용해 타스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호텔 경비원들이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으나 상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공격 당시 푸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행사가 열리는 '함부르크 메세' 컨벤션홀에 있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푸틴 대통령 공보비서(공보수석)는 호텔 공격 보도에 대한 논평을 요청받고 "처음 듣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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