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가뭄 피해가 큰 충남 서산 지역에 8일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이 제공하는 실시간 관측 자료를 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서산 강수량은 70㎜다.
지속하는 가뭄 때문에 모내기를 여러 차례 해야 했던 농민들이 다소 해갈을 기대할 수 있을 만큼 많은 비가 내렸다.
서산에는 오전 7시 25분부터 호우주의보가 내렸다.
부여군(강수량 71㎜)과 계룡시(강수량 62㎜)에도 오전에 잇따라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시간당 50㎜ 이상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비 피해 없도록 앞으로 발표하는 기상정보에 귀 기울여 주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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