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 프로농구 청주 국민은행이 제39회 윌리엄 존스컵 여자부 대회 3차전에서 일본에 15점 차로 패했다.
한국 대표로 출전한 국민은행은 8일 대만 장화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63-78로 졌다. 국민은행의 이 대회 성적은 1승 3패가 됐다.
전날 3차전에서 약체 인도를 잡아 2연패 후 첫 승을 거둔 국민은행은 이날은 1쿼터에서 15-25로 뒤진 이후 줄곧 일본에 끌려다녔다.
2∼4쿼터에선 각각 한두 점 차 승부를 펼쳤지만, 초반 벌어진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리바운드 수에서 특히 24-40으로 크게 밀렸다.
김현아와 김진영이 15점씩을 뽑아내며 분전했다.
국민은행은 9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대만 A팀과 최종 4차전을 벌인다.
◇ 8일 전적
한국(1승 3패) 63(15-25 16-18 18-20 14-15)78 일본(4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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