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회장 "사업 모든 영역에 ICT 접목"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두산중공업은 9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에서 '두산중공업 에너지 테크 포럼 2017'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발전회사·연구기관 관계자들과 대학교수, 두산중공업 연구원 등 발전산업 전문가 140여 명이 모여 발전산업에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요 기술을 적용한 사례들을 공유했다.
특히 두산중공업 연구원들은 '화력발전용 제어기능 개선 및 성능 강화 솔루션', '터빈·발전기 진동을 실시간으로 원격 진단하는 시스템', '발전 플랜트 고장 사전 예측·진단 프로그램', '스마트폰으로 풍력발전기의 운영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 등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은 "이번 포럼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발전 플랜트에 접목한 성공 사례와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설계, 제조·시공, 서비스 등 사업 모든 영역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해 획기적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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