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수 무안타로 2경기 연속 안타 중단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전반기 최종전에서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김현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남겼다.
김현수의 타율은 0.235에서 0.229(118타수 27안타)로 내려갔다.
3-0으로 앞선 2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볼넷을 골라냈다. 이번 시즌 12번째 볼넷이다.
이후 김현수는 카일럽 조지프의 2루타로 홈을 밟아 시즌 10호 득점까지 더했다.
그러나 이후 세 번의 타석에서는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3회와 5회, 7회 모두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7회 말 조이 리카드에게 좌익수 자리를 넘기면서 경기에서 빠졌다.
볼티모어는 미네소타에 11-5로 승리해 42승 46패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볼티모어의 후반기 첫 경기는 15일 시카고 컵스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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