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안타 사냥에 실패한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율이 1할대로 떨어졌다.
황재균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메이저리그 10번째 경기를 치른 황재균의 타율은 0.214에서 0.194(31타수 6안타)
까지 내려갔다.
데뷔전 홈런으로 강한 인상을 심어줬지만, 이후 고전을 겪으며 출루율 0.265·OPS 0.587로 전반기를 마쳤다.
2회 첫 타석에서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황재균은 2-2로 맞선 4회 말 1사 1루에서 3루수 병살타로 기회를 살라지 못했다.
황재균은 6회 말 2사 1루 세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황재균은 3-5로 뒤진 7회 초 무사 1, 2루에서 더블 스위치를 통해 투수 헌터 스트릭랜드와 교체됐다.
4b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