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는 10일 민선6기 제3대 정무부지사에 안동우 전 도의회 의원을 임명했다.
도는 지난달 16일 의정활동 경험을 통한 제주도의회와의 원활한 의사소통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안 전 의원을 정무부지사 후보로 지명했다. 정무부지사는 지난 6일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했다.
도의회는 "3선 의원으로서 의정활동 경험과 농업현장에서 쌓은 지식이 도민과 의회와의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이라며 "앞으로 보다 더 공정한 차원에서 제주도 발전을 위해 역량과 위상을 한 단계 높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안 정무부지사는 제7·8·9대 제주도의회 의원을 지내며 4·3특별위원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문화관광위원회 위원장을 각각 역임했다.
bj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