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국토교통부는 2017년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에서 부산광역시의 '행복한 도시어촌 청사포 만들기' 사업이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3월 말부터 4월 말까지 한 달간 '품격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주제로 공모를 진행해 총 105개 작품을 접수했으며 학회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서류·현장심사를 거쳐 우수작 20점을 선정했다.
부산시의 행복한 도시어촌 청사포 만들기 사업은 청사포 마을 내에 있는 시설물을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롭게 배치해 인지성과 접근성, 편의성 등을 높인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에는 안동시의 '안동의 역사 문화를 걷다'가 선정됐고, '세종호수공원 조성사업' 등 7개 사업은 국토교통부 장관상에 뽑혔다.
시상식은 손병석 국토부 1차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정식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 12일 서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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