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교보생명은 만성질환자나 고령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무)교보내게맞는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보험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환자나 보험 가입 시기를 놓친 고령자가 몇 가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는 '간편고지' 상품이다.
금리연동형 종신보험으로 주계약에서 최대 2억원까지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가입대상이 유병자나 고령자임을 고려하면 보장이 큰 편이라고 교보생명은 설명했다.
교보생명은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고객에게 가입 후 5년부터 최대 10회에 걸쳐 가입금액의 0.1%를 직접 지급하거나 계약자 적립금에 쌓아주는 '건강검진보너스제도'를 도입했다.
또 보험금 수령자가 당장 필요한 일시금 외에 매월 또는 매년 정기적으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수령 기간과 금액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윤영규 교보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이번 상품은 경증질환자와 고령자까지도 간단한 고지만 하면 가입할 수 있어 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