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2017 오크밸리 캠핑 페스티벌이 12일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막을 올린다.
골프장에서 즐기는 이색 캠핑이다.
캠프 참가자들은 오크힐스 CC를 둘러싼 참나무 군락 속에서 청정 공기를 만끽할 수 있다.
파란 골프장 잔디는 덤이다.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골프장에서 열린 오크밸리 캠핑 페스티벌은 많은 화제를 모았다.
오크밸리는 지난해 성원에 보답하고자 올해는 인기 세프 오세득과 함께하는 쿠킹콘서트, 전 국가대표 김병지의 축구교실 등 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보디 슬라이드, 워터 에어바운스 등 물놀이 시설도 다양하게 설치된다.
어둠 속에서 떠오르는 직경 6m 거대한 달 모형, 별자리 체험, 야외 시네마 등 밤 행사는 더 특별하다.
아이돌 그룹 위너, 힙합 듀오 지누션 등 인기가수 초청공연, 아마추어 버스킹 밴드 경연 등 여름 낭만을 선사하는 열정적 무대와 인기 웹툰 작가들과의 만남도 마련된다.
오크밸리 캠핑 페스티벌은 16일까지 닷새간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사이트(www.oakvalley.co.kr)에서 확인하거나 운영사무국(☎033-730-398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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