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한가원·이사장 김태석)은 한국방송통신대(방송대·총장직무대리 김외숙)와 함께 다문화 전문인력을 위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 보급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콘텐츠 제작에 들어간 한가원과 방송대는 각각 전문가 풀 연계와 장비·인력·제작비 지원을 맡아 최근 개발을 완료했다.
다문화 전문인력을 위한 온라인 교육과정은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환경 조성의 이해' 6회차와 '부모·자녀 상호작용과 부모 코칭의 이해' 4회차로 구성됐다. 황상심(남부대 언어치료학과), 이수경(세이브더칠드런), 김영주(경희대 한국어학과), 성상환(서울대 독어교육과), 김혜라(대덕대 독어교육과) 5명이 2회차씩 강의를 맡았다.
이 콘텐츠는 전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근무하는 이중언어코치 직무보수교육 과정에 활용된다. 이중언어코치들은 다문화 전문인력 온라인 교육 사이트(danurideu.kr)를 통해 수강하게 된다.
두 기관은 앞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근무하는 통·번역 전담인력, 방문교육지도사, 다문화 언어발달지도사 등으로도 수강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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