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대가 바이오 연구중심 대학으로 자리 잡기 위해 국내외 글로벌 석학 5명을 영입했다.
인천대는 구조생물학 분야 권위자인 김성호(80) 교수를 비롯해 미국인 교수 2명과 독일·네덜란드 국적의 교수 등 총 5명을 신규 채용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교수는 전이 리보핵산(tRNA)의 3차원 구조를 세계 최초로 규명한 과학자로 인천대에서는 융합과학기술원 원장을 맡는다.
인천대 교수회는 그러나 기존 교수진 처우 개선에 소극적인 학교 측이 구성원 공감도 없이 이번 특별채용을 강행했다고 반발하는 등 대학 내 갈등도 불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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