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주조, 증류식 소주 '연화'로 동남아·중국 공략

입력 2017-07-10 11:30  

한라주조, 증류식 소주 '연화'로 동남아·중국 공략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한라주조는 증류식 소주 '연화'(緣和)를 내세워 태국 등 동남아와 중국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연화는 홍보나 마케팅을 거치지 않고 일부 마트에서만 판매되고 있지만, 부담 없는 가격(5천원)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처럼 판매가격을 낮게 책정할 수 있었던 것은 라오스 현지에서 생산했기 때문이라고 한라주조는 전했다.

연화는 다른 프리미엄급 증류식 소주에 비해 가격이 절반 가량이지만, 맛과 품질은 뛰어나다고 회사관계자는 설명했다.

증류식 소주 품질은 재료에서 결정되는데 연화는 유기농 찹쌀과 맵쌀을 각 35대 65 비율로 섞어 고급스럽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단식 증류기로 생산했기 때문에 원재료의 풍부한 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따라서 연화는 알코올 도수가 높은 증류주임에도 청주의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chunj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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