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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연합뉴스) 제2회 부천전국대학가요제가 오는 14∼15일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린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서울신학대가 주관하는 대학가요제는 2012년 36회를 끝으로 중단된 MBC 대학가요제의 맥을 잇고, 자유로운 영혼의 대학생 뮤지션을 발굴하기 위해 열린다.
서울신학대 실용음악과 함춘호 주임교수가 가요제를 총괄 진행하고, 1977년 제1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나 어떡해'로 대상을 차지한 샌드페블즈의 여병섭씨가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전국에서 신청한 253개 팀 가운데 사전 심사로 선정된 45개 팀이 14일 오후 6시부터 부천마루광장에서 예선 경연을 펼친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하는 12개 팀이 15일 오후 7시 부천마루광장을 젊음의 열기로 가득 채운다.
대상 700만 원을 비롯해 총 상금 1천30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학가요제에서는 울랄라세션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10일 "젊음과 열정 가득한 대학가요제를 통해 부천시가 젊은 음악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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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도서관서 다채로운 독서 문화 프로그램
(부천=연합뉴스) 여름방학을 맞아 부천시가 관내 각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원미도서관에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알찬 청소년 특강을 준비했다. 오는 25일 미술 심리 특강을 시작으로, 8월 1일에는 커뮤니케이션 특강을 한다.
또 5∼7세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전래동화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이 8월 1일부터 4일까지 총 8회 열린다.
북부도서관에서는 8월 8∼18일 화·금요일 역사 유적지와 세계사를 배우고 팝업북을 만드는 '초등 교과서 나들이'가 진행된다.
꿈여울도서관은 중학생을 위한 '독서토론 독서 디베이트'(7월 29일∼8월 26일), 도당도서관은 '배낭 메고 떠나는 섬 여행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7월 26일)를 마련했다.
여름방학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등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 문화교실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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