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20년 전 교도소에서 만나 알게 된 여성 2명이 소매치기를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전통시장에서 상인의 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45·여)씨와 B(65·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지난달 16일 오후 4시 45분께 청주시 상당구 전통시장에서 상인 C(33·여)씨의 앞치마 주머니에 손을 넣어 현금 4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절도 전과가 있는 A씨와 B씨는 20년 전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면서 만나 알게 된 뒤 다시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logo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