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포천시는 지난 8일부터 9월 15일까지 관광명소인 아트밸리 주차장에서 '포천 우수 농·축·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포천에서 생산한 한우·돼지고기·계란 등 축산물, 쌀·김치·사과·블루베리·참기름·들기름 등 농산물, 잣과 한과 등 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직거래 장터를 통해 포천의 우수한 농·축·특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북면 기지리에 있는 아트밸리는 30년 동안 채석을 한 뒤 방치됐던 곳으로, 2004년부터 155억원을 들여 채석장 9만9천㎡를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해 2009년 10월 개장했다.
병풍처럼 둘러싸인 절벽과 채석과정에서 만들어진 7천40㎡ 규모의 인공호수가 어우러져 비경을 자랑한다. 다양한 문화행사로도 인기를 얻어 연간 40만 명이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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