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를 무대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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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절정기 도심에서 공연 관람으로 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오페라 투란도트는 고대 중국 베이징을 배경으로 얼음처럼 냉혹한 공주 투란도트와 그의 사랑을 얻기 위해 세 가지 수수께끼에 도전하는 칼라프 왕자 이야기를 다룬다.
아리아 '아무도 잠들지 말라'로도 잘 알려졌다.
루치아노 파바로티 생전에 호세 카레라스,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쓰리 테너' 월드투어 콘서트를 이끈헝가리 지휘자 야노스 아취가 지휘봉을 잡고 일본 연출가 히로키 이하라가 참여한다.
투란도트 역은 소프라노 김라희·오희진, 칼라프 역은 테너 이병삼·이정환, 사랑을 위해 희생하는 류 역은 소프라노 조지영·윤현정이 맡는다.
디오오케스트라, 메트로폴리탄오페라합창단, 유스오페라콰이어, 최댄스컴퍼니가 합류한다.
입장료는 1만∼10만원. 문의 : ☎ 053-666-6170,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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