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선수를 뽑는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발전 대회 장소가 기존 인천 국제빙상장에서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로 변경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0일 "경기장 사정으로 인해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올림픽 파견선수 1차 선발전과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그랑프리 시리즈 파견선수 선발전을 치르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대표팀 1차 선발전은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고 12월 2차 선발전, 내년 1월 3차 선발전 합산 점수로 순위를 매긴다.
여자 싱글은 최다빈(수리고)이 지난 3월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10위를 기록, 올림픽 출전권 2장을 확보함에 따라 상위 1,2위 선수가 평창올림픽에 출전한다.
남자 싱글은 1차 선발전 1위 선수가 9월에 열리는 네벨혼 트로피 대회에서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이번 선발전에는 여자 싱글 최다빈, 박소연(단국대), 김나현, 남자 싱글 차준환(휘문고), 김진서(한국체대), 이준형(단국대) 등 주요 선수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나이제한에 걸려 평창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는 임은수(한강중), 김예림(도장중), 유영(과천중)은 주니어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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