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12일 경기도 가평군 조종천 일대에서 서울시 초·중·고 학생과 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생태계 현장체험 교육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교육 과정은 국립환경과학원과 서울시 교육청의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교육청에서 사전에 희망 학교 신청을 받아 운영된다.
이날 서울 대왕중학교를 시작으로, 20일 성내초등학교, 21일에는 선사고등학교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기본 이론 교육과 함께 건강성 조사·평가 체험을 통해 수생태계에 대해 학습한다.
한편,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하천, 호소(내륙의 호수와 늪) 등 공공수역의 생태계 실태를 파악하고자 2008년부터 건강성 조사를 하고 있다.
수생태계 건강성 조사는 하천, 하구, 호소 등의 건강성 현황과 변화 추세를 파악하고, 이를 생태계 복원정책 수립과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건강성 조사 결과는 물환경정보시스템(water.ni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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