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두산중공업 4분기 수주 기대감…'매수'"

입력 2017-07-11 08:37  

KB증권 "두산중공업 4분기 수주 기대감…'매수'"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KB증권은 11일 두산중공업[034020]이 올해 3분기에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 공론화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하겠지만 4분기에는 수주 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정동익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은 탈원전 정책에 대한 우려로 이미 주가가 공사 중단을 기정사실화해 하락했다"면서 "그러나 4분기에 동남아시아 석탄발전호 EPC(설계·조달·시공 일괄처리), 중동의 담수 등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정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은 태양광을 제외한 모든 전력생산 시스템을 제작 할 수 있다"며 정부의 탈원전, 탈석탄 정책이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탈원전 정책이 촉발한 투자심리 악화 등을 반영해 두산중공업에 대한 목표주가는 3만원에서 2만8천원으로 낮췄다.

정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3조9천371억원과 2천944억원으로 각각 작년 동기보다 13.7%, 15.3% 늘어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ev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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