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S8과 S8플러스를 모니터와 키보드에 연결해 마치 PC처럼 쓸 수 있도록 해 주는 주변기기 '삼성 덱스(DeX)'용 오피스 앱이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그룹웨어 구축 전문업체 다우기술과 함께 삼성 덱스에 최적화된 '다우오피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덱스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8 시리즈 스마트폰과 함께 선보인 주변 기기다. 덱스에 S8이나 S8플러스를 꽂으면 스마트폰에 탑재된 앱을 PC용 모니터에 띄워 쓸 수 있으며 입력도 PC용 키보드로 할 수 있다.
갤럭시S8과 S8플러스 스마트폰에 다우오피스 앱을 설치해 실행하면 문서 편집, 메일 작성, 전자 결재 등 다양한 업무를 대화면으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다우오피스 지원을 통해 삼성 덱스의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 전문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다우오피스 출시를 기념해 11일부터 SK텔레콤과 함께 다우기술 그룹웨어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우오피스 온라인 구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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