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에이티젠[182400]은 면역진단키트 'NK뷰키트'가 태국 보건당국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NK뷰키트는 소량의 혈액을 채취해 면역세포의 일종인 NK세포(자연살해세포)의 활성도를 측정함으로써 암 등 중증 질병의 진단을 돕는 기기다.
이번 허가는 NK뷰키트의 태국 유통을 맡은 '셀마크'를 거쳐 이뤄졌다. 세계 30개국에 65개의 사무소를 둔 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기업인 셀마크는 이번 허가를 계기로 태국 내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에이티젠과 셀마크는 지난 5월 NK뷰키트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태국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에도 진입하기 위해 셀마크와 지속해서 협력하고 있다"며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영업과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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