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가 스위스 19세 이하(U-19) 대표팀 출신 공격수 다니엘 수보티치(28)를 영입했다.
울산은 11일 "수보티치는 강력한 슈팅과 단단한 피지컬 능력을 갖춘 선수로, 최전방 공격수로서 활용가치가 뛰어나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수보티치는 신장 191㎝, 몸무게 85㎏의 체격을 자랑하며 제공권이 뛰어난 선수다. 다양한 리그에서 총 146경기에 출전하는 등 경험도 풍부하다.
그는 스위스 FC바젤 유스팀에서 축구를 배워 스위스 U-19 대표팀에서 6경기에 출전했다.
2010년 영국 포츠머스 FC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벨기에와 아제르바이잔, 몰도바를 거쳤다.
울산은 "수보티치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태어나 동향인 오르샤가 K리그 적응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수보티치는 "전부터 아시아에 많은 호기심을 갖고 있었다. 어서 빨리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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