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펀드 순자산 1분기 5.1% 증가…한국 13위 고수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올해 1분기 세계펀드 순자산이 5.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말 세계펀드 순자산은 작년 4분기 말의 33조5천만 달러보다 1조7천억 달러 늘어난 35조2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펀드 순자산은 모든 지역에서 늘어났고 유럽이 6.4%, 아시아태평양이 6.0%로 증가율이 컸다. 아프리카는 5.8%, 미대륙은 4.1% 각각 늘어났다.
지역별 순자산은 미대륙(1천891조2천391억 달러), 유럽(1조1천794조4천2억 달러), 아시아태평양(435조6천383억 달러), 아프리카(15조4천303억 달러) 순이었다.
국가 기준으로는 전체 조사대상 47개국 가운데 터키(-1억 달러)에서만 줄었다.
증가액은 미국(6천478억 달러), 룩셈부르크(2천413억 달러), 호주(1천235억 달러) 순으로 많았다.
한국은 전 분기 말 3천498억 달러에서 459억 달러(13.1%)가 늘어 3천957억 달러의 순자산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도 주식형(1조52억 달러), 혼합형(2천915억 달러), 채권형(2천438억 달러), 머니마켓펀드(MMF·1천251억 달러) 등 모든 유형에서 자산이 증가했다.
모든 지역과 모든 유형에서 펀드 순자산이 증가한 것은 주요국 주가 상승과 실물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상위 15개국 펀드 순자산은 미국이 16조9천992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룩셈부르크가 3천609억 달러, 프랑스가 1천926억 달러 순이었다. 상위 15개국의 순위는 전 분기와 같았고 한국도 13위를 유지했다.
◇ 펀드 순자산 상위 15개국 현황
┌─────────────────────────────────────┐
│(단위:USD십억)│
├────┬───────┬──────────────────┬─────┤
│ 순위 │국가명│ 순자산 │ 증감 │
││ ├─────────┬────────┤ │
││ │ 2016년 4분기말 │ 2017년 1분기말 │ │
├────┼───────┼─────────┼────────┼─────┤
│ 1│ 미국 │ 16,343.7│16,991.5│ 647.8│
├────┼───────┼─────────┼────────┼─────┤
│ 2│ 룩셈부르크 │ 3,367.3│ 3,608.6│ 241.3│
├────┼───────┼─────────┼────────┼─────┤
│ 3│프랑스│ 1,806.3│ 1,925.6│ 119.3│
├────┼───────┼─────────┼────────┼─────┤
│ 4│ 호주 │ 1,613.0│ 1,736.5│ 123.5│
├────┼───────┼─────────┼────────┼─────┤
│ 5│ 영국 │ 1,511.0│ 1,608.8│ 97.8│
├────┼───────┼─────────┼────────┼─────┤
│ 6│ 아일랜드 │ 1,437.5│ 1,560.2│ 122.7│
├────┼───────┼─────────┼────────┼─────┤
│ 7│ 중국 │ 1,172.2│ 1,193.4│ 21.2│
├────┼───────┼─────────┼────────┼─────┤
│ 8│캐나다│ 996.1│ 1,045.1│ 49.0│
├────┼───────┼─────────┼────────┼─────┤
│ 9│ 네덜란드 │ 770.3│ 787.5│ 17.2│
├────┼───────┼─────────┼────────┼─────┤
│ 10 │브라질│ 659.4│ 682.1│ 22.7│
├────┼───────┼─────────┼────────┼─────┤
│ 11 │ 일본 │ 652.3│ 677.6│ 25.3│
├────┼───────┼─────────┼────────┼─────┤
│ 12 │스위스│ 471.8│ 500.8│ 29.0│
├────┼───────┼─────────┼────────┼─────┤
│ 13 │ 한국 │ 349.8│ 395.7│ 45.9│
├────┼───────┼─────────┼────────┼─────┤
│ 14 │ 독일 │ 331.3│ 339.8│ 8.5│
├────┼───────┼─────────┼────────┼─────┤
│ 15 │스웨덴│ 284.1│ 304.2│ 20.1│
├────┼───────┼─────────┼────────┼─────┤
│ 합계 │ - │ 31,766.1│33,357.2│ 1,591.1│
└────┴───────┴─────────┴────────┴─────┘
※ 자료: 금융투자협회
(한국은 사모펀드 포함, 다른 나라는 제외)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올해 1분기 세계펀드 순자산이 5.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말 세계펀드 순자산은 작년 4분기 말의 33조5천만 달러보다 1조7천억 달러 늘어난 35조2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펀드 순자산은 모든 지역에서 늘어났고 유럽이 6.4%, 아시아태평양이 6.0%로 증가율이 컸다. 아프리카는 5.8%, 미대륙은 4.1% 각각 늘어났다.
지역별 순자산은 미대륙(1천891조2천391억 달러), 유럽(1조1천794조4천2억 달러), 아시아태평양(435조6천383억 달러), 아프리카(15조4천303억 달러) 순이었다.
국가 기준으로는 전체 조사대상 47개국 가운데 터키(-1억 달러)에서만 줄었다.
증가액은 미국(6천478억 달러), 룩셈부르크(2천413억 달러), 호주(1천235억 달러) 순으로 많았다.
한국은 전 분기 말 3천498억 달러에서 459억 달러(13.1%)가 늘어 3천957억 달러의 순자산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도 주식형(1조52억 달러), 혼합형(2천915억 달러), 채권형(2천438억 달러), 머니마켓펀드(MMF·1천251억 달러) 등 모든 유형에서 자산이 증가했다.
모든 지역과 모든 유형에서 펀드 순자산이 증가한 것은 주요국 주가 상승과 실물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상위 15개국 펀드 순자산은 미국이 16조9천992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룩셈부르크가 3천609억 달러, 프랑스가 1천926억 달러 순이었다. 상위 15개국의 순위는 전 분기와 같았고 한국도 13위를 유지했다.
◇ 펀드 순자산 상위 15개국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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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USD십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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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위 │국가명│ 순자산 │ 증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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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4분기말 │ 2017년 1분기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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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국 │ 16,343.7│16,991.5│ 6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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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룩셈부르크 │ 3,367.3│ 3,608.6│ 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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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프랑스│ 1,806.3│ 1,925.6│ 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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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호주 │ 1,613.0│ 1,736.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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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영국 │ 1,511.0│ 1,608.8│ 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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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아일랜드 │ 1,437.5│ 1,560.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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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중국 │ 1,172.2│ 1,193.4│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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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캐나다│ 996.1│ 1,045.1│ 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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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네덜란드 │ 770.3│ 787.5│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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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브라질│ 659.4│ 682.1│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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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 일본 │ 652.3│ 677.6│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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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스위스│ 471.8│ 500.8│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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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 한국 │ 349.8│ 395.7│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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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 독일 │ 331.3│ 339.8│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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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스웨덴│ 284.1│ 304.2│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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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계 │ - │ 31,766.1│33,357.2│ 1,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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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금융투자협회
(한국은 사모펀드 포함, 다른 나라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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