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한달만에 7천대 계약…"티볼리·QM3 단점 보완"

입력 2017-07-11 15:17  

현대차 코나, 한달만에 7천대 계약…"티볼리·QM3 단점 보완"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현대자동차의 첫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가 출시 한 달 만에 7천 대 이상 팔렸다.

이광국 현대차 부사장(영업본부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IFC에서 열린 코나 시승행사에서 "지난달 판매 이후 7천 대 이상 계약이 이뤄졌다"며 "지난주부터 주요 거점 전시장에 코나 전시 차량도 속속 입고되면서 계약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달 13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정의선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나를 공개했고, 바로 뒷날 14일부터 국내에서 사전 계약을 받았다. 1호차는 변호사 이은진 씨에게 같은 달 28일 인도됐다.

류창승 이사(마케팅실장)는 "계약자의 45%가 20~30대, 47%는 40~50대였고 여성의 비중이 51%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류 이사는 "20~30대들은 개성 있는 디자인을, 여성은 차선이탈보조 시스템 등 운전에 자신감을 줄 수 있는 안전사양을 보고 코나를 고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현대차 임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상당 시간을 할애해 코나가 쌍용차 티볼리, 르노삼성 QM3 등 경쟁차의 단점을 조사, 보완한 차라는 사실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QM3는 불편한 좌석 조절 등 편의장치가 부족하고, 티볼리는 엔진 출력 등 힘이 부족하다는 게 현대차의 주장이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