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文대통령 "대형차 전방추돌 경고장치, 예산 들어도 추진"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차량의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것과 관련해 대형차 추돌 경고장치 장착 의무화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버스나 화물차에 차로 이탈경고장치 장착이 의무화됨에 따라 지자체가 장착 비용을 보조하는 등의 교통안전법 시행령 개정안을의결한 뒤 이같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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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3당 불참 통보에 오늘 본회의 무산
11일 예정됐던 7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가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3당의 불참으로 무산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의당과 함께 두 당만 참석한 상태에서 본회의를 개의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어차피 야당의 참여 없이는 안건 의결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회의를 열지 않기로 했다. 교섭단체 4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모여 이날 본회의 개의 여부와 안건 상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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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원 "면세점 사업자 선정 부당…호텔롯데 점수깎아 탈락"
관세청이 2015년 7월과 11월 면세점 사업자를 선정하면서 호텔롯데에 불리하게 점수를 산정해 탈락시킨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 또, 2015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경제수석실에 서울 시내면세점을 늘리라고 지시하자 관세청이 기초자료를 왜곡하는 등 필요성이 없음에도 면세점 수를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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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버거병' 환자 5년간 24명…0~4세 58% '여름철 주의해야'
소위 '햄버거병'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은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제1군 법정 감염병인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합병증이다. 미국에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환자 중 HUS가 처음 집단 발병했을 때 원인이 된 음식이 햄버거여서 '햄버거병'으로 알려졌지만, 소고기뿐만 아니라 돼지, 양, 닭 등 다른 고기와 분변에 오염된 유제품, 채소도 원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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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 "北미사일 재진입 기술 미확보…적폐청산 13건 조사"
국가정보원은 11일 북한이 지난 4일 발사한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사거리를 가졌지만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잠정 평가했다. 국정원은 또 내부에 설치한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에서 국정원 댓글사건 등 총 13건의 조사에 착수했으며, 가급적 대상을 최소화하되 정권을 가리지 않고 조사대상을 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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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생들 본관 점거농성 해제…시흥캠협의회 발족
시흥캠퍼스 조성사업을 반대하며 본관(행정관) 점거농성을 벌여 온 서울대 학생들이 11일 농성을 풀기로 했다. 지난 5월 1일 점거 농성에 들어간 지 72일 만이다. 서울대 총학생회와 대학본부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교내에서 면담을 하고 '서울대 시흥캠퍼스 관련 문제 해결과 신뢰회복을위한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발족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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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음운전' 버스업체 압수수색…"운수사업법 등 준수여부 수사"
서울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경부고속도로 신양재나들목 인근에서 발생한 광역버스 졸음운전 사상사고와 관련, 11일 해당 버스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오산의 버스업체 사무실에 수사관 5명을 보내 각종 서류와 장부, PC 등을 압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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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수원 노조 "주민과 함께 13일 이사회 원천 봉쇄"
한국수력원자력이 오는 13일 경주 본사에서 신고리 5, 6호기 공사 일시 중단을 결정하는 이사회를 열기로 하자 한수원 노조와 인근 주민들이 이를 저지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한수원 노조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력을 다해 이사회를 원천 봉쇄한다는 기본 방침을 세웠다"며 "4단계저지선을 구축해 이사진의 회의장 출입을 저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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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여름 오존농도 작년만큼 나쁘다…오후 2∼6시 집중"
올여름 전국의 오존주의보 발령일수는 지난 10년간 최악의 수준을 보인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됐다. 오존주의보 발령 기준이 되는 고농도 오존은 오후 2∼6시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까지 3년간 여름철(7∼8월) 오존 및 기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나쁨'과 '매우 나쁨' 수준의 오존 발생일수는 이달 17±5일, 다음 달 14±6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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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3억5천만원 추가납부…절반 환수
전두환(81) 전 대통령 일가가 지난달 3억5천만원의 미납 추징금을 추가로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외사부가 주축이 된 '전두환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은 지난달 말 전씨의 장남 재국(58)씨가 운영하는 시공사로부터 미납 추징금 3억5천만원을 환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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