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11일 성명을 내고 설악산오색케이블카 설치를 촉구했다.
지체장애인협회는 성명에서 "장애인도 국립공원 정상에 올라 내려다보는 즐거움을 누리고 푸른 바다를 보며 감정을 나누는 등 자연이 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설악산오색케이블카는 차별과 편견에 지친 250만 장애인의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시설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체장애인협회는 "문화재청은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정부는 적극적인 정책으로 설악산오색케이블카 사업을 반영해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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