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경찰이 서울시 25개 자치구 CCTV 관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베스트 관제센터 선발 평가'에서 서초구가 1위를 차지했다.
12일 서초구에 따르면 '서초25시센터'는 폭행, 강도 등 54건의 범인을 검거하고, 출·퇴근 및 야간에 집중 모니터링을 하는 등 적극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펼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초25시센터는 1년 365일 24시간 30여명의 전문 관제요원이 실시간 모니터링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서초·방배경찰서와의 공조를 통해 연평균 130여명의 형사 사범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0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CCTV 통합 관제센터로 문을 연 서초25시센터는 현재 2천434대의 CCTV 카메라를 통해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서초구는 오는 9월 241대의 CCTV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이 실시한 이번 평가는 작년 11월부터 6개월간 CCTV 관제센터 활동을 대상으로 했다. 주요 평가 사항은 범인 검거, 경찰과 협업, 범죄예방 활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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