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대덕GDS[004130]의 와이솔[122990] 인수로 12일 장 초반 양사 주가가 모두 강세다.
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유가가증권시장에서 대덕GDS는 전 거래일보다 4.29% 오른 1만9천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의 와이솔도 3.19% 상승한 1만6천100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대덕GDS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고주파 통신모듈 업체인 와이솔 지분 인수와 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총 17.07%의 지분을 확보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덕GDS가 와이솔 인수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스마트폰용 경연성 인쇄회로기판(RF-PCB) 및 주기판(HDI) 중심에서 통신모듈과 전장부품 시장으로의 진출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대덕GDS가 와이솔 주식 390만6천877주를 674억원에 취득했는데 이는 대덕GDS 자기자본의 14.8%로 재무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긍정적인 인수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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