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대 공대는 화학생물공학부 황석연 교수와 생체모방재료 및 줄기세포 공학 연구실이 발표한 논문이 '2017년 미국약물전달학회(CRS) 최고논문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황 교수 연구팀의 논문은 콜라젠 섬유 가교 반응 및 연골판 조직공학 기술 관련 논문으로 지난해 CRS의 학회지에 발표된 논문 가운데 가장 의미 있는 논문으로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황 교수는 "콜라젠 섬유 가교 기법을 활용한 생체재료에 줄기세포를 도입해 골관절염 및 다양한 연골 관련 질환을 치료하는 연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16일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CRS 연간 학회에서 열린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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