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첫 한국형TDF에 올해만 1천억원 유입

입력 2017-07-12 09:40  

삼성자산운용 첫 한국형TDF에 올해만 1천억원 유입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작년 4월 출시한 한국형 타깃데이트펀드(TDF)에 올해만 1천억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고 12일 밝혔다.

연초 이후 유입된 1천3억원 중 연금클래스로 들어온 자금이 811억원, 일반펀드는 192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삼성 한국형TDF'는 출시 14개월 만에 순자산이 1천633억원으로 늘었다.

이 펀드는 작년 4월 국내 최초 TDF로 출시된 뒤 순자산이 10월에 500억원, 올해 4월 1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관심을 끌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 한국형TDF 2045의 설정 후 수익률은 11.50%이고 시리즈의 다른 펀드들도 8% 내외의 수익을 내고 있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목표 시기로 설정해 사전에 정한 생애주기에 맞춰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자산배분 펀드다.

'삼성 한국형TDF'는 은퇴 시점에 따라 2015,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펀드 등 총 7개 펀드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의 펀드는 미국 캐피탈그룹이 운용하는 12개 펀드에 재간접 형태로 글로벌 주식 및 채권펀드 등에 분산투자해 장기적으로 안정된 수익을 추구한다.

김정훈 삼성자산운용 연금사업본부장은 "연금에 특화된 TDF와 같은 상품은 글로벌 자산 배분과 변동성 관리를 통해 꾸준하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며 "경쟁 TDF 상품과 비교해 삼성 한국형TDF는 펀드 표준편차에서 평균 1%포인트 이상 비교우위를 보이는 등 우수한 변동성 관리와 수익률이 수탁고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