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9000·F9000 모델에 적용…내달부터 삼성페이로 쇼핑 결제도 가능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삼성전자가 음성인식과 방송·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인터넷 검색, 쇼핑 등의 차세대 스마트 기능을 갖춘 '패밀리 허브 냉장고'의 라인업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11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4문형 'T9000'과 양문형 'F9000'에 2017년형 패밀리허브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을 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T9000 신제품은 냉동실 온도 편차를 ±0.5℃로 유지해 식재료의 맛을 지켜주는 '정온냉동' 기능과 별도의 냉각기로 온도와 습도를 최적화하는 '트리플 독립 냉각' 기능도 갖췄다.
지난 2013년 출시된 '지펠 푸드쇼케이스' 모델인 F9000에 패밀리허브 기능이 적용된 신제품은 어른, 어린이, 가족 전체 등으로 사용공간을 구분하는 맞춤형 수납 기능 등이 적용됐다.
패밀리허브 사용자들은 인터넷 검색은 물론 실시간 방송 시청, 영화감상, 공중파 라디오 청취 등을 할 수 있고, 다음달부터는 '삼성페이'도 적용돼 이마트몰 앱을 통해 결제도 가능하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새로 출시되는 'T9000'은 내츄럴(841ℓ)과 엘리건트 이녹스(842ℓ) 색상 2종으로, 출고가는 각각 339만원과 329만원이다. 'F9000' 신제품은 800ℓ 용량에 출고가는 26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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