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지속가능성 파트너' 1호로 코카콜라와 KT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속가능성 파트너는 대회의 지속가능성 제고 활동을 펼친 대회 후원기업을 대상으로 대회 관련성이나 혁신성 등을 심사해 부여하는 지위다.
코카콜라와 KT는 평창 일원에서 각각 '수자원 통합 관리사업'과 'IT 기술지원 사업' 등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한 점이 인정돼 첫 지속가능성 파트너가 됐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코카콜라는 대관령면 일대에 수량 확보와 건조화 방지를 위한 물막이 시설을 설치하고, 식물을 심어 야생조류와 동물의 은신처를 제공했다.
KT는 대관령면 의야지 바람 마을의 주민 생활개선과 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IT 서비스 지원을 추진했다.
파트너 기업들은 지속가능성 사업 성과를 홍보하면서 평창 지속가능성 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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