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문화재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고궁청소년문화학교' 참가자를 19일부터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민단체 한국의재발견, 우리문화숨결이 함께 운영하는 고궁청소년문화학교는 4대 궁과 종묘에서 25일부터 8월 19일까지 열린다.
매주 화요일은 창덕궁, 수요일은 경복궁, 목요일은 덕수궁, 금요일은 창경궁, 토요일은 종묘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펼쳐진다. 프로그램은 이론 강의, 현장답사, 체험학습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 신청은 19일 오후 1시부터 누리집(http://chaedu.org)을 통해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정원은 3∼4학년 반, 5∼6학년 반 모두 각 70명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198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궁청소년문화학교는 유일한 어린이 대상 고궁 활용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궁궐의 역사적 가치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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