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철강공장서 유해물질 염산 100ℓ 누출

입력 2017-07-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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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철강공장서 유해물질 염산 100ℓ 누출

탱크로리 호스 빠져 발생…10분 만에 방제, 피해 없어

(충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12일 오전 9시 1분께 충북 충주시 용탄동 철강 공장에서 탱크로리 차량 호스가 저장탱크에서 빠지면서 염산이 누출했다.




이 사고로 공장 부지에 유해화학물질인 공업용 염산 100ℓ가 흘러나왔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19소방대는 하수로를 막아 염산이 흘러가지 않도록 한 뒤 물과 소석회를 이용, 10여분 만에 방제작업을 완료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저장탱크에 호스를 제대로 고정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logo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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