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집중'에 능해…핵심업무에 집중 스타일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최병환 신임 국무조정실 1차장은 직전까지 국무조정실의 최선임 실장인 국정운영실장을 맡았다.
국무조정실의 주요 보직을 섭렵한 관료로서 기획조정능력과 업무추진력이 뛰어나고, 신속하고 치밀한 일 처리로 정평이 나 있다.
전 중앙부처의 일이 몰려드는 국무조정실의 업무를 맡으면서도 선이 굵은 일 처리로 선·후배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업무감각이 빼어나 '선택과 집중'에 능하다는 평이다. 지나치게 세밀한 부분까지 관여하지 않지만, 핵심 업무에는 온 힘을 다하는 스타일이다.
업무처리에는 다소 엄격한 면이 있지만, 후배들에게는 따뜻한 상사라는 것이 총리실 내 평이다.
미국 국외 연수 중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고 2004년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하는 등 학구열이 높고 자기 계발에도 관심이 많다.
또 총리실 공보비서관과 의전관을 지내 대 언론 소통에 능하고 정부 내 방대한 의전 프로토콜을 꿰뚫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
▲부산(53) ▲서울대 공법학과 ▲미국 위스콘신대 법학 석사 ▲미국 뉴욕주 변호사 ▲행시 33회 ▲국무조정실 홍보기획팀장 ▲총리실 공보비서관 ▲총리실 의전관 ▲총리실 규제총괄정책관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 ▲대통령비서실 국정과제비서관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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