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경북 청년층(15∼29세) 실업률이 두 자릿수 흐름을 보였다.
1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2분기 대구 청년실업률은 12.6%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같은 분기(14.4%)보다는 1.8%포인트 떨어진 것이지만 지난해 연간 청년실업률(10.0%)보다는 2.6%포인트 높다.
경북 청년실업률은 10.0%로 지난해 동기대비 0.4%포인트 상승하며 두 자릿수대에 진입했다.
상당수 고학력 청년층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
지난달 대구 실업률은 4.3%로 지난해 같은 달과 동일했다. 경북 실업률은 2.5%로 작년 같은 달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취업자는 대구와 경북이 123만8천명과 146만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대구는 8천명이 줄었고 경북은 5천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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