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T그룹의 미디어 플랫폼 계열사 KTH는 자사의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스토어가 개설 5주년을 맞았다고 12일 밝혔다.
2013년 2월 문을 연 KTH의 API 스토어는 데이터베이스와 콘텐츠를 별도의 시스템이나 서버 없이 API 형태로 개발하거나 사고팔 수 있는 국내 최초의 API 유통 플랫폼이다. 한국데이터진흥원과 협력해 SNS, 메신저 등 커뮤니케이션 API와 지도 API를 중심으로 약 3천 개의 민간 및 공공 API를 제공하고 있다.
연간 API 유통량은 사업 초기 2억건에서 지난해 195억건으로 98배 늘었다. 지도 API의 유통량은 한 달 1억건을 넘는다.
KTH 이종민 ICT사업본부장은 "향후 글로벌 API 유통 플랫폼과 제휴를 통해 해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H는 API 스토어 개설 5주년을 기념해 이달 24일까지 개발 후기를 올린 고객에게 심사를 거쳐 맥북,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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