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좌완 외국인 투수 닉 애디튼(30)을 방출했다.
롯데는 12일 애디튼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 신청했다고 밝혔다.
파커 마켈의 대체 선수로 지난 3월 29일 부랴부랴 롯데에 합류한 애디튼은 15경기에서 2승 7패 평균자책점 5.91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시즌 도중 한 차례 2군에 내려가기도 했다. 1군 합류 이후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5이닝 이상을 2실점 이하로 틀어막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였지만 롯데는 미련을 두지 않았다.
롯데 측은 "대체 외국인 선수는 이른 시일 내에 계약,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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