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기차 충전소 150곳 추가…시·군에도 늘려

입력 2017-07-12 16:08   수정 2017-07-12 17:44

경남 전기차 충전소 150곳 추가…시·군에도 늘려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올해 경남지역에 전기차 충전소 150곳이 추가 설치되고 공용충전소는 시·군마다 2곳 이상씩 들어선다.




경남도는 환경부·한국전력과 업무협약,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공모사업 등으로 공용충전소 52곳(환경부 12곳·한전 40곳)을 추가 설치하고, 아파트형 전기차 충전소 98곳을 공동주택에 신규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용충전소는 도와 한전이 지난해 11월 체결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구축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공공부지와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40곳을 설치한다.

환경부는 장거리 운전자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내 고속도로 휴게소에 12곳의 충전소를 추가 설치한다.

이로써 기존 도내 89곳(시·군 79곳, 고속도로 10곳)의 공용충전소는 141곳으로 늘어난다.

올해 안에 시·군별로 공용충전소 2곳 이상이 설치돼 전기차 충전이 쉬워진다.

공동주택 98곳에는 아파트형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이 추진된다.

아파트에서 충전시설 부지를 제공하면 한전이 충전기 설치와 관리를 맡는 방식이다.

도는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아파트는 한전 홈페이지(www.kepco.co.kr)에 신청하면 공동주택 변압기 용량과 충전기 설치 위치 적정 여부 등 현장확인을 거쳐 설치된다고 설명했다.

정한록 도 환경산림국장은 "도민이 전기차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충전인프라를 확충하겠다"며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지속해서 확대해 미세먼지 등 도내 대기질 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차는 구매 시 최대 460만원 정도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kWh당 173.8원의 저렴한 충전요금이 드는데 그린카드로 결제하면 추가로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영주차장 주차료 할인과 9월부터는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혜택도 제공된다.

b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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