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년축제 내달 4일 5·18민주광장서 개막

세계청년축제 내달 4일 5·18민주광장서 개막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2017세계청년축제가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5·18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축제는 청년이 주인공이 돼 축제를 기획하고 참여하는 등 청년들의 역량을 성장시킨다는 취지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기간 문화행사로 처음 시작됐다.

3회째인 올해 축제는 '청년은 한다(Youth Do It!)'를 주제로 청년들의 다양한 가능성을 콘텐츠로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청년은 도전한다, 청년은 즐겁다, 청년은 요리한다, 청년은 세계와 함께한다, 청년은 공부한다 등 5개 영역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청년 내일존 등에서는 청년기업, 청년활동가, 청년기획자들을 만날 수 있는 쇼룸이, 청년 부엌에서는 광주의 청년쉐프와 외국 청년쉐프가 개발하고 만든 먹거리들이 선보인다.

전남대, 순천대 등에 재학중인 유학생과 외국 청년들이 참여하는 음식, 공연 등도 진행된다.

윤현석 2017 세계청년축제 총감독은 "스스로 삶의 방향을 정하고 하고 싶은 것을 주저 없이 해내는 광주 청년들의 모습을 담을 계획이다"며 "광주 청년이 하면 다르고, 광주청년이 하면 잘한다는 의미를 축제를 통해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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