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이충재(61)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청장이 12일 4년 4개월의 임기를 마쳤다.
이 청장은 이날 오후에 열린 이임식에서 "첫마을 입주와 국무총리실을 필두로 한 중앙행정기관 이전 등 허허벌판이던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각종 계획을 하나하나 실행했다"며 "행복청에서 여러분과 함께 한 순간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사업은 더 나은 대한민국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한 것"이라며 "도시 특화를 더 확대해 건설 과정의 승자독식 행태 등 관행을 개선하는 한편 누구나 살고 싶은 모범도시를 실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1년 12월부터 행복청 차장으로 지내다 2013년 3월 청장으로 승진한 그는 '최장수 행복청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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