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국민의당, 수사협조해야…취업특혜도 규명 필요"

입력 2017-07-12 18:17  

한국당 "국민의당, 수사협조해야…취업특혜도 규명 필요"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자유한국당은 12일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문준용씨 의혹제보 조작' 사건에 대해 사과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당이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하는 실천을 통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안 전 대표가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을 지고, 검찰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했다"며 "책임은 결국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서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허위제보의 진실을 밝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허위제보는 문준용씨의 취업특혜 의혹에서 촉발됐지만 취업특혜 의혹은 밝혀진 것이 하나도 없다"며 "핵심인 이 의혹의 실체규명을 위해 국회의 국정조사나 특검이 이뤄지도록 국민의당이 적극적으로 나설 책무가 있다"고 주문했다.




jbry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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