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12일 오후 4시 50분께 강원 양양군 낙산 동방 35마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29t급 오징어 채낚기 어선 T호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속초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오전 8시께 속초항을 출항해 조업장소로 이동하던 중 낮 12시 56분께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어려워지자 속초어업정보통신국을 통해 구조를 요청했다.
500t급 경비정을 급파한 해경은 오후 4시 50분께 현장에 도착, 구조하고서 속초항으로 선박을 예인 중이다.
선박에 타고 있는 선원 6명은 모두 무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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