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만서 민간 컨소시엄 유정 첫 발견…"14억∼20억배럴 추정"

입력 2017-07-13 06:17  

멕시코만서 민간 컨소시엄 유정 첫 발견…"14억∼20억배럴 추정"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멕시코와 외국의 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멕시코 만에서 매장 규모가 최대 20억 배럴로 추정되는 유정을 발견했다고 엘 에코노미스타 등 현지언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본사가 있는 탈로스 에너지와 멕시코의 시에라 오일·가스, 영국 프리미어 오일이 참여한 컨소시엄은 이날 타바스코 주 연안에 있는 166m 깊이의 해저에서 유정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매장 규모가 14억∼20억 배럴로 추정되는 유정은 해저 3천383m까지 이어진다고 컨소시엄은 덧붙였다.

세 회사는 멕시코 정부가 2015년 7월 실시한 입찰에서 사마-1 광구에 대한 유정 개발권을 따냈다.

추정 매장량은 2000년 이후 멕시코 만에서 발견된 광구 중 가장 큰 규모다.

멕시코에서는 2013년 시행한 에너지 부문 개혁에 따라 76년간 원유 탐사를 독점했던 국영기업이 아닌 민간 컨소시엄도 입찰을 거쳐 석유 개발 탐사를 할 수 있다.

penpia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