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음식점에서 합판으로 된 천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나 경찰이 수사 중이다.
1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2일 오후 8시 50분께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중국 음식점에서 천장 구조물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식당에 있던 손님 등 7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손님과 종업원 등 20여 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내려앉은 면적은 약 100㎡로 꽤 넓었으나, 가벼운 합판 재질이어서 다행히 사람이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공사한 지 얼마 안 된 식당 건물 천장이 최근 내린 장맛비에 영향을 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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