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SK증권[001510]은 13일 엔씨소프트[036570]가 리니지M의 흥행으로 올해 3분기부터 수익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44만원에서 54만원으로 올렸다.
최관순 연구원은 "거래소 시스템이 포함된 청소년 이용불가 버전의 리지니M이 구글플레이에서 지난 11일 매출 순위 1위에 올랐고 12세 버전의 리니지M도 2위를 차지했다"며 "하반기 엔씨소프트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이익 레벨업(상승)에 따라 기업 가치도 점진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엔씨소프트의 2분기 영업이익은 69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755억원)를 다소 밑돌 것으로 예상하지만 리니지M의 매출이 반영되면서 하반기 영업이익은 4천780억원으로 작년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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