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13일 KT[030200]가 올해 2분기에 예상보다 많은 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한다며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제시했다.
이학무 연구원은 "KT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5조7천40억원과 3천900억원으로 기존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그는 "갤럭시S8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예상보다 덜 늘었고 가입자는 전 분기보다 20만∼25만명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재무구조 개선으로 순차입금이 감소한 점을 반영해 KT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소폭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며 "플래그십 단말기가 출시됐지만 전 분기 수준의 영업이익을 내는 등 안정성도 돋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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