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여행지 탐험대 모집, 작년 경쟁률 3천356 대 1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한화그룹은 국내외 10개 여행지를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한화 불꽃로드' 캠페인에 참가할 탐험대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캠페인은 힐링, 경험, 성찰, 시간, 도전 등 5가지 주제로 스위스와 팔라우, 미국, 독일, 부탄, 강원도(양양/속초/평창), 제주도, 크로아티아, 아르헨티나, 케냐·탄자니아 등에서 진행된다.
참가 인원은 별도의 제한이 없으며, 친구나 가족, 직장동료 등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든 자유롭게 팀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미성년자의 경우 법적 보호자가 동행해야 한다.
여행의 주제와 일정, 세부 여행지 등은 여행전문가들이 추천한 장소를 포함해 참가자들이 직접 계획할 수 있고, 여행기간에 전문 VJ가 동행해 다양한 경험을 영상에 담게 된다. 선발된 탐험대에게는 왕복항공권과 숙박비용, 기타 여행 경비 등을 지원한다.
한화 불꽃로드 홈페이지(http://mcsr.hanwha.co.kr)를 통해 오는 23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으며, 1차 선발과 2차 면접을 거쳐 다음 달 말부터 캠페인이 진행된다.
특히 캠페인에 참가하는 탐험대원이 앞으로 한화그룹 공채에 지원할 경우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준다고 그룹은 설명했다.
지난해 진행한 첫 번째 캠페인에는 9팀을 뽑는 행사에 2만개팀 6만여명이 지원해 무려 3천35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기존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소외이웃 지원이나 메세나 활동 등에 한정됐으나 '한화 불꽃로드' 캠페인은 개념을 확대해 지친 현대인을 응원하자는 취지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hum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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