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시각장애인 위해 표정부터 메뉴까지 읽어주는 AI앱 출시

입력 2017-07-13 10:1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MS, 시각장애인 위해 표정부터 메뉴까지 읽어주는 AI앱 출시

사람표정 인식해 감정 추측하고 돈 세어주며 주변환경도 음성설명

시잉 AI 시연 모습[유튜브][https://youtu.be/4krZgdX_WT8]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눈이 되어주는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내놨다.

MS는 AI 기술로 사람의 얼굴과 표정을 구별하고 글자를 읽어주며 주변 정경까지 묘사해주는 앱 '시잉 AI'(Seeing AI)를 출시했다고 IT전문매체 더버지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잉 AI의 가장 큰 특징은 사람 얼굴부터 문서, 화폐, 주변 풍경까지 다양한 상황을 인식하고 이를 음성으로 알려준다는 점이다.

이 앱으로 사람을 찍으면 이미 알던 인물은 누군지 판별하고 처음 보는 사람이라도 대략적인 연령대와 성별을 추측해서 알려준다. 또 표정을 읽어 상대방의 기분이 좋은지 나쁜지를 설명하기도 한다.

길거리의 표지판이나 식당 메뉴판을 찍으면 짧은 단어를 확인해 음성으로 들려주고 물건의 바코드만 찍어도 해당 제품 정보를 제공한다.

또 색깔과 크기가 모두 같아 시각장애인이 구분하기 어려운 미국 달러를 구분해주는 역할도 한다.

주변 정경을 찍으면 '한 남성이 소파에 앉아 노트북을 두드린다'든지 '길가에 버스가 주차돼 있다'는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이용자가 정확하게 물건이나 사람을 찍을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움직이라는 조언도 한다.

MS는 지난해 3월 시잉 AI의 시제품을 연례개발자 회의인 '빌드'에서 공개했으며 이날 무료로 출시했다.

이 앱은 현재 미국 내 애플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iOS 기기에서만 내려받을 수 있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